[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오반이 음원 차트 1위 이후 불거진 음원 사재기 의혹에 입을 열었다.
가수 오반은 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상처 받고 싶지 않아요. 미워하고 싶지도 않아요. 거짓이 아니에요. 내가 그럴 자격이 없어서 의심받을 사람이라서 미안해요. 죄송해요. 근데 정말 거짓이 아니에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오반은 전날(5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어떻게 지내'를 발매했다. 이 곡은 방탄소년단의 신곡 'ON', 아이유의 신곡 '마음을 드려요', 지코의 신곡 '아무 노래' 등을 제치고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이후 일각에서 음원 사재기 의혹이 제기되자 오반이 직접 해명에 나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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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로맨틱팩토리 |
오반이 음원 사재기 의혹에 휩싸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8년 9월 '스무살이 왜 이리 능글맞아'(Feat. 숀)를 발표한 뒤 해당 곡이 음원 차트 40위권에 들며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다.
이후 오반은 음원 사재기 루머를 제기한 네티즌을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오반 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이들 중 일부는 벌금형, 일부는 교육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는 등 당사에 대한 사재기 루머가 허위라는 점에 대해 경찰 및 검찰 등 수사기관과 사법부의 인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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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로맨틱팩토리 |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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