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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연 세종대 교수가 온라인 강의를 제작 중이다./사진=세종대 |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세종대학교는 16일 개강 이후 2주간 모든 수업을 온라인 강의로 대체한다고 6일 밝혔다.
세종대는 9일부터 이미 제작된 강의를 제외한 모든 강의의 온라인 컨텐츠 제작을 시작한다. 교수가 자신의 PC에서 강의 저작 툴을 이용해 동영상 강의를 제작하거나 학내의 셀프스튜디오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강의 영상은 콘텐츠 관리 솔루션을 통해 세종대 원격강의 시스템인 블랙보드에 탑재돼 1만5000명의 세종대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세종대는 안정적인 온라인 강의 제공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와 학내 서비스를 하이브리드로 결합했다. 온라인 강의로 인한 학업성취 부실화를 막기 위해 원격 강의 출결 기준도 마련했다.
인터넷 강의 수강 시 본인 인증을 강화해 대리 출석을 방지하고 각 강의의 진도를 확인해 정해진 기준에 따라 출결 데이터도 학내 시스템과 연동한다.
온라인 강의 활성화를 위해 교무처, 창의교육개발원, 전산정보실 등 유관부서들이 엄종화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특별 TF팀을 구성해 협의 중에 있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학생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에 기존 온라인 강의 채널인 블랙보드를 적극 활용해 가장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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