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곽동연이 드라마 '두 번은 없다'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배우 곽동연은 7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여름 해준이와 박하가 처음 만났던 장면을 첫 촬영으로 시작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긴 시간 동안 '두 번은 없다'와 함께했는데 많은 추억을 가지고 막을 내린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나도 해준을 연기하면서 해준이가 가진 따뜻함을 많이 느꼈고, 해준이 같은 따뜻한 마음을 잘 가지고 앞으로도 좋은 연기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두 번은 없다'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배우, 스태프들이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하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저희 드라마가 전해드린 소소한 기쁨과 재미는 오랫동안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곽동연은 '두 번은 없다'에서 구성 호텔의 장손으로 부와 명예를 가질 수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린 나해준 역을 맡아 활약했다.

중편 드라마를 끌고 가는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주말 드라마 주인공의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보여준 곽동연이다. 특히 감정 기복이 큰 나해준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오늘(7일) 오후 9시 5분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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