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신랑이 꿈을 꿨다. 집에 홍수가 났는데 혼자 피난을 안가고 물고기를 엄청 많이 잡아서 내게 주는 꿈이었다."

3월 첫째주인 7일 동행복권 로또 제901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연금복권520450회차 1등에 당첨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달 17일 동행복권 당첨자 게시판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복권은 최근에 구매하기 시작했다"며 "스마트폰으로만 구매해서 연금복권만 사고 있다"고 했다.

이어 "스마트폰으로 수요일날 바로 당첨결과를 확인했다"며 "너무 기뻐 신랑에게 전화를 했고, 친정엄마 생각이 바로 났다"고 밝혔다.

   
▲ 7일 동행복권 로또 제901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연금복권520450회차 1등에 당첨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제901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7일 저녁 8시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동행복권 홈페이지를 통해 복권을 구입했다는 주인공은 최근 기억에 남는 꿈으로는 "신랑이 꿈을 꿨다"며 "집에 홍수가 났는데 혼자 피난을 안가고 물고기를 엄청 많이 잡아서 내게 주는 꿈이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나는 꿈이지만 왜 도망을 안갔냐고 핀잔을 줬고, 인터넷으로 꿈 해몽을 했더니 해몽을 하는 순간 이미 그 복은 달아난다는 말을 봤다"며 "그런데 신기하게도 신랑이 똑같은 꿈을 한 번 더 꿨다"고 했다.

평소 인터넷을 통해 연금복권만을 구매한다는 주인공은 당첨 되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이나 구매 방법에 대해 "특별한 방법은 없고 모든 조를 구매한다"고 밝혔다. 

"완전 행복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한 주인공은 당첨금으로는 부동산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제900회차 동행복권 로또 추첨에서 1등 당첨자는 총 6명이 나오면서 각각 33억 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제901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7일 저녁 8시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