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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관련 영락교회 공지/사진=미디어펜 |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정부와 국회 및 지자체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예방을 위해 종교집회 자제를 요청한 가운데 대형교회 10곳 중 7곳이 8일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 지난 5일부터 사흘간 국내 주요 개신교단 대형교회 340곳의 홈페이지를 확인한 결과 240곳(70.5%)이 이같은 조치를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50곳(14.7%)은 평소와 같이 교회당에서 주일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20곳(5.9%)은 △교회당에서 진행하던 주일예배 횟수를 줄이거나 △목사·장로·권사 등 임직자만 예배에 참석하거나 △온라인 예배 권장 및 신도가 교회당에 오면 참석을 막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30곳(8.8%)은 8일 예배에 대한 입장을 확정하지 않거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교단별로 보면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은 11곳(10.4%), 예장 합동은 13곳(12.6%),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는 17곳(16.8%)이 교회당 예배를 고수한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및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를 비롯한 기타 7개 교단 소속 교회는 9곳(29.0%)이 교회당 예배를 유지하기로 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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