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때아닌 반말 논란에 휘말린 신지가 심경을 고백했다.

코요태 신지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의 위로 댓글과 응원 댓글 덕분에 전 다 털어냈다"며 "원래 안 좋은 피드는 하루 지나면 삭제했는데 여러분의 댓글이 너무나 소중해 그냥 남겨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 걱정 안 하셔도 된다. 몸도 마음도 따뜻하고 다치지 않는 포근한 주말 보내시길 바란다. 따로 연락 주셨던 지인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 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신지는 전날(6일) '미스터트롯' 영상 일부를 게재하며 방송 중 자신의 행동을 향한 시청자들의 지적에 반박한 바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신지가 장민호의 무대를 보고 "민호 오빠가 진짜 많이 양보했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이와 함께 '장민호가 진짜 많이 양보했다'는 자막이 삽입돼 신지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장민호에게 반말을 한 것처럼 오해할 여지를 남겼다.

이에 신지는 "방송 내내 '미스터트롯' 게시판, 실검(실시간 검색어)까지 난리가 났다고, 우리 팬들이 오해받는 거 속상하고 답답하다고 방송 끝나자마자 찾아서 보내준 영상이에요.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요?"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신지는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심사위원(마스터)으로 활약하고 있다.


   
▲ 사진=신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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