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러버덕 관람을 위해 나선 시민들이 발길을 돌려야 했다.

14일 설치미술가 폴로렌타인 호프만(네덜란드)의 작품으로 유명한 1톤 무게의 대형 고무 오리가 석촌호수에 나타났다.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이를 보기 위해 석촌호수에는 ‘러버덕’을 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몰렸다.

하지만 이날 오후 2시 러버덕이 조금씩 고개를 숙이는 등 바람이 빠지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침몰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러버덕 상황실 관계자는 “곧 보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이를 보기 위해 석촌호수를 찾은 관람각들의 허탈감을 막을 수는 없었다.

한편 러버덕은 그동안 프랑스 생나제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일본 오사카, 호주 시드니, 브라질 상파울루, 홍콩 등 세계 14개 도시를 여행했다.

한국은 러버덕 프로젝트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종착지로 다음 달 14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석촌호수 러버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석촌호수 러버덕, 완전 어이없네” “석촌호수 러버덕, 이게 무슨 꼴인냐” “석촌호수 러버덕, 관람객들 실망이 컸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