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미국 뉴욕주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 경제매체인 CNBC 방송은 7일(현지시간)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우리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일정한 권한을 부여하는 '비상사태'를 선포한다"면서 "우리는 보건당국을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인력보강과 관련 (장비 등의) 구매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NBC에 따르면 뉴욕주의 총 확진자는 89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뉴욕주가 최근 며칠 사이에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쿠오모 주지사는 전날(6일·현지시간) 뉴욕주 내에서 44명이 의무 격리 조처된 상황이며, 약 2700명은 예방 차원에서 격리돼 있고, 1000명 이상은 자발적으로 격리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뉴욕 맨하튼(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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