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미운우리새끼'에서 육성재가 우월한 유전자를 뽐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관찰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는 비투비 육성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미운우리새끼'에서 육성재는 "잘생긴 외모와 끼는 누구에게 물려받은 거냐"는 MC 서장훈의 질문에 "아버지의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아버지가 저보다 잘생기고 멋있는데, 조금 허당끼가 있으시다"고 밝혔고, 이어 육성재 부모님의 사진이 공개됐다. 신동엽은 "어머님도 상당히 미인이시고 아버지께서 진짜 멋쟁이시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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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
육성재는 "어느 날은 아버지가 저렇게 멋있게 차려입고서 대형 마트를 가자고 하더라. 장 보러 가는 거냐고 물어보니 시식 코너 한 번 돌고 오자고 하더라"라고 아버지와의 일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아버지가 '뻘쭘함은 한순간이지만 이득은 영원하다'고 하더라. 포장을 멋있게 잘하신다"면서 "제 자신이 창피하거나 쑥스러울 때 그 말을 되새긴다"고 밝혔다.
육성재는 하나뿐인 누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누나는 뉴욕 콜롬비아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키가 170cm다"라며 자랑스러운 누나를 적극 어필, 훈훈함을 안겼다.
'미운우리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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