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도 고온으로 살균력 제고…보일러·물탱크 개별 히팅 방식
이중 벽 구조로 일반 제품 대비 소음 발생 최소화
카페·바 컵·와인 잔·접시 기름때 깔끔하게 세척 가능
   
▲ 업소용 언더카운터 식기세척기./사진=스메그코리아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이탈리아 종합가전 스메그코리아가 카페나 바, 베이킹 스튜디오 등에서 편리하고 위생적인 식기 관리를 도와주는 업소용 언더카운터 식기세척기를 10일 정식 출시했다.

스메그는 1963년 식기세척기 생산을 시작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20개국에 의료용 및 상업용 식기세척기를 판매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한 스메그 업소용 식기세척기는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도가 뛰어난 언더카운터형 제품으로, 살균력을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스메그만의 히팅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는 보일러와 물탱크 각각을 가열하는 방식으로 85도의 고온을 유지해 식기의 유해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은 물론 건조를 용이하게 해준다.

특히 식기세척기 외벽과 내벽 사이에 흡음재를 넣은 이중 벽(Double-Wall) 구조로 제품 작동 시 소음을 50~55데시벨(dB) 수준으로 줄였다. 이는 일반 제품 대비 2배 정도 적은 수준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상하 스프레이 암에서 뿌려지는 강한 물살은 컵이나 와인 잔에 묻어 잘 지워지지 않는 립스틱, 디저트에 많이 사용되는 버터나 크림 등의 기름때를 1분 30초의 짧은 시간 안에 깔끔하게 세척한다.

배수방식은 더욱 위생적인 세척이 가능한 드레인 펌프(Drain Pump) 방식을 채택했다. 스메그 식기세척기는 일반 하수구처럼 아래로 배수가 진행되는 방식으로 1차 세척 후 걸러진 이물질을 드레인 펌프의 강한 힘으로 강제 배수시켜 깨끗한 물이 유지되기 때문에 식기를 더욱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기존의 업소용 식기세척기는 오버플로우(Overflow) 방식으로 수위계 이상 물이 차야 배수가 진행되므로, 2차 헹굼 세척 시 깨끗한 물이 들어와도 기존에 남아있던 물 속에 이물질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

물탱크 용량 11리터, 7리터의 더블월 타입 2종(UD511DK, UG411DK)과 13리터 용량의 싱글월 타입 1종(UD505DK) 등 종 3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스메그 관계자는 "스메그 식기세척기는 감염 예방과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같은 시기에 인건비 상승과 일회용품 사용 규제로 인한 자영업자 분들의 고민과 노동의 피로감을 줄여드리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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