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56)가 26세 연하의 배우 앨리아 쇼캣(30)과 3번째 열애설에 휩싸였다.

미국 연예매체 백그리드는 10일 브래드 피트와 앨리야 쇼캣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 공연장을 함께 찾아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미 지난해 9월과 11월 심야 데이트 장면이 포착된 두 사람이다.

매체는 브래드 피트가 앨리야 쇼캣과 포옹하는 장면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열애설에 더욱 힘을 실었다. 다만 두 사람은 반복된 열애설에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 사진=영화 '오렌지', '월드워Z' 스틸컷


브래드 피트는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안젤리나 졸리와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오랜 동거 끝에 2004년 정식 결혼했으나 11년 만인 2016년 9월 파경을 맞았다. 2년여간의 이혼 소송 끝에 지난해 4월 법적으로 완전히 갈라서게 됐다.

안젤리나 졸리는 현재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녹스, 비비안 등 여섯 명의 자녀를 홀로 양육 중이다. 매덕스는 안젤리나 졸리가 전 남편 빌리 밥 손튼과 결혼 생활 당시인 2000년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첫 아들이며 팍스는 베트남, 자하라는 에티오피아에서 입양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의 사이에서 샤일로, 녹스, 비비안을 낳았다.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 후 MIT 교수 네리 옥스만, 배우 시에나 밀러, 샤를리즈 테론 등 많은 여성들과 염문설에 휩싸였으나 열애를 인정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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