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여심 스틸러 박서진이 김나희와 달달한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MBC Every1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는 3라운드 우승을 건 가수 7인의 트로트 전쟁이 펼쳐진다.

2차 경연 주제는 듀엣으로 씨야 김연지, 국악인 박애리, 더보이즈 상연 등이 듀엣 파트너로 등장, 무대를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 사진=MBC Every1 '나는 트로트 가수다'


박서진은 '미스트롯' TOP5에 올랐던 김나희와 함께 달콤한 듀엣 무대를 준비했다. 박서진은 그동안 보였던 완벽한 모습과 달리 연습 과정에서부터 음 이탈, 불협화음 등 실수를 했다. 김나희와의 듀엣에 쑥스러운 나머지 긴장한 상태로 연습을 했던 것.

또한 박서진은 듀엣 파트를 부를 때 김나희의 눈을 바라보지 않고 줄곧 악보만 쳐다보며 노래했다. 이에 김나희가 "서진이가 제 눈을 잘 못 쳐다본다"고 밝혔다. 이어 김나희가 박서진에게 "왜 못 보는 거냐"고 묻자 박서진은 말끝을 흐렸다. 과연 박서진의 속마음은 무엇일까.

한편 두 사람의 달달한 무대를 지켜본 울랄라세션은 "사랑의 오작교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조항조는 "뮤지컬 같다. 그림이 예쁘다"라고 칭찬했다.

박서진, 김나희의 핑크빛 기류 넘치는 듀엣 무대는 오늘(11일) 오후 10시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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