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밴드 어바우츄 측이 드러머 빅터의 활동 중지 이유를 밝혔다.
소속사 코로나엑스엔터테인먼트는 11일 "어바우츄 멤버 빅터의 팀 활동 중지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당사는 최근 해당 멤버의 돌발적인 행동들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속 연예인을 보호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개인 생활에서만 그치던 부분이 보호를 할 수 없을 정도의 상황으로 커져갔고, 지속될 시 멤버뿐 아니라 스태프들도 위험한 상황이 될 것으로 우려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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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코로나엑스엔터테인먼트 |
어바우츄 측은 "빅터는 더 이상 그룹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해 당사도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개인 SNS를 통한 일방적 돌발 행동에 매우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팀 활동이 어려울 뿐 전속계약은 유효함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개인 돌발 행동으로 인해 그룹에 불이익이 발생한다면 그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며 어바우츄는 당분간 3인 체제로 활동을 지속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빅터는 이날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럼 스틱을 부러뜨렸을 뿐인데 회사와 팀에서 퇴출당하고 방송 금지 처분을 받았다"고 주장, 파장을 낳은 바 있다.
2018년 가요계에 데뷔한 어바우츄는 지난달 20일 신곡 '내 사탕 누가 먹었어'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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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빅터 유튜브 영상 캡처 |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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