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슈가 출신 가수 아유미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를 직접 해명했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시간여행자' 특집으로 꾸며져 양준일, 노사연, 아유미, 영기가 출연한다.

16년 만에 '해투4'에 출연한 아유미는 먼저 '한국을 버렸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아유미는 "전주 이씨, 본명도 이아유미"라며 자신이 토종 한국인임을 자처했는데. 과거 화제가 된 삭발을 감행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밝혔다.


   
▲ 사진=KBS2 '해투4' 제공


아유미는 슈가 활동 당시 라이벌 그룹이었던 밀크를 견제한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슈가의 귀여움 담당이었던 아유미는 양갈래 머리를 한 박희본에게 위기의식을 느껴 당시 "내가 저 언니를 죽여야겠구나 생각했다"며 엉뚱한 경쟁의식을 자랑했다.

또한 아유미는 서툰 한국어 때문에 겪었던 고충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발음 때문에 논현로에 평생 못 가게 된 웃픈 사연부터 슈가 활동 당시 다양한 에피소드까지 16년간 담아둔 이야기를 아낌없이 풀어놓았다는 후문이다.

'해투4'는 오늘(1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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