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데이즈드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코로나19 여파로 생계에 타격을 입은 임차인들을 돕기 위해 한시적으로 임대료를 내리기로 했다.

기안84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기안84가 소유 건물 월세를 3월과 4월 20% 감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안84는 지난해 11월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소재 지하 1층~지상 4층 상가건물을 46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기안84는 지난 5일 대구 시청에 1만장의 마스크를 기부한 데 이어 코로나19 사태 속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선행을 이어갔다.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착한 건물주 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앞서 서장훈, 김태희, 비, 홍석천, 박은혜, 이효리, 전지현, 원빈, 이나영 등 건물을 소유한 연예인들이 임차인들에게 임대료를 감면해준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안겼다.

기안84는 네이버웹툰 '복학왕', '회춘'을 연재 중이며 MBC '나혼자산다'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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