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편집국]두산중공업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문재인정권의 탈원전재앙에 급격하게 무너지고 있다. 촛불정권의 국가자해적인 원전죽이기정책으로 일감과 수주가 급감하면서 일부사업조직의 휴업에 들어갔다. 원자로와 원전관련 기기등을 제작하는 창원공장 일부가 휴업의 대상이 됐다. 대기업이 휴업에 들어간 것은 2001년 대우자동차 부평공장이 20여일간 휴업을 한 이후 처음이다.
두산중은 경영위기를 극복하기위해 지난달 2600명을 명예퇴직 등 인력감축에 돌입했다. 근로자들의 명퇴가 저조하자 휴업이란 초강수 카드를 꺼낸 것이다.
세계적인 원전 주기기 제작업체인 두산중공업이 초유의 휴업에 들어간 것은 문재인정권의 탈원전에서 비롯됐다. 미신같은 원전위험론에 따른 문대통령특유의 반원전 탈원전 고집과 편향된 정책이 세계최고의 원전관련업체를 벼랑끝으로 몰아갔다. 참담하다. 두산중공업은 문재인정권들어 지옥의 길을 걸었다.
원자력 및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이 잇따라 취소되거나 백지화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문재인정권 3년간 10조원규모의 수주가 사라졌다. 매출은 절반으로 급감했다. 당기순손실은 1조원을 넘었다. 탈원전충격으로 두산중은 8조원대의 손실을 입었다.
신규수주는 2015년 8조4000억원에서 2017년 5조7000억원, 2018년 3조8000억원으로 급감했다. 지난해에는 원전일감이 거의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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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중공업이 문재인정권의 탈원전 직격탄을 맞아 창원공장의 일부 휴업에 들어갔다. 초유의 일이다. 문재인정권의 국가경제자해극이 공기업 한전의 부실화와 원전주기기 업체인 두산중공업을 부실기업으로 전락시켰다. 해외 수백조원의 원전시장도 그림의 떡이 되고 있다. 문대통령의 무모하고 편협한 탈원전정책이 70년간 국가핵심산업으로 육성해온 원전을 무참하게 파괴하고 있다. 원전산업의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다. 단임정권이 이렇게까지 극악스럽게 원전산업을 죽이는 것은 유례가 없다. 정권퇴진후 심각한 신적폐 책임을 받게 될 것이다. 신고리 원전 3,4호기/한국수력원자력 |
두산중의 경영위기는 장기 전력수급계획에 들어있던 신한울 4,5호기 등 신규원전 6기 건설이 문재인정권이 백지화시킨데서 비롯됐다. 문대통령의 탈원전은 확증편향처럼 철옹성이다. 과학이 들어설 여지가 없다.
문재인정권의 뿌리인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과학기술및 환경부장관들은 탈원전의 철회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냈다. 문대통령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마이웨이다. 지독한 고집이다.
두산중의 위기는 원자력산업이 붕괴단계에 있음을 보여준다. 두산중을 떠난 핵심원전인력들은 중국과 아랍등의 경쟁국원전산업으로 취업하고 있다. 원전핵심인력들의 해외유출이 심각해지고 있다. 한국원전산업은 이승만대통령부터 노무현 박근혜정권까지 70년간 국가적 역량을 동원해서 축적해온 산업이다.
한국형 원자로는 세계최고 기술 및 시공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세계최고의 원전산업을 5년단임정권이 무참하게 파괴했다. 해외에서 수백조원의 신규원전이 발주되고 있다. 가장 경쟁력이 있는 한국원전산업은 수주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기존에 수주했던 22조원규모의 영국원전도 우선협상대자 자격을 박탈당했다. 아랍에미레이트(UAE)는 한국형원전인 바라카원전의 장기정비와 서비스계약도 무산됐다. 한국원전업체들이 바라카원전을 시공했음에도 장기정비 보수의 주계약업체로 선정되지 못한 것이다. 수조원대의 수주금액이 사라졌다.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최근 인도를 국빈방문해 미국원전산업을 수출하는 세일즈외교에 성공했다. 동유럽 폴란드가 신규원전을 발주하자 미국 일본 프랑스 정상이 경쟁적으로 뛰고 있다.
폴란드는 21조원규모의 6기의 신규원전을 건설키로 했다. 미 트럼프대통령, 일본 아베총리, 프랑스 마크롱대통령이 앞다퉈 수주전을 직접 지휘하고 있다. 문대통령은 보이지 않는다. 문대통령은 폴란드 정상과 지난해 회동했지만, 정작 원전수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국가지도자가 한국최고의 제조업인 원전산업을 죽이기로 작정했다고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문대통령과 탈원전 주모자들은 탈원전으로 인한 천문학적인 국고손실과 원전산업 파괴에 대한 책임을 받게 될 것이다. 북한 김정은 독재자의 핵위협에 대비한 유사시 핵대응능력도 무력화시키고 있다. 국가안보마저 무력화시키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한국형원자로 APR-1400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설계인증을 받았다. 문재인정권의 탈원전재앙으로 한국전력과 두산중공업이 최대 희생양이 되고 있다. 한전도 탈원전악재로 우량공기업에서 부실공기업의 대명사로 전락했다. 한전은 지난 3년간 원전가동률 축소와 값비싼 LNG전력 확대 등으로 수조원대 적자를 입었다.
지난 70년간 축적해온 세계최고의 원전기술력과 시공기술을 파괴하는 문재인정권은 어떤 명분이나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국가경제를 훼손하고 자해한 문재인정권의 탈원전은 정권퇴진후 신적폐의 최대이슈가 될 것이다.
한전과 두산중공업을 비롯해 원전협력업체들이 줄줄이 무너지고 있다. 원전학과에는 전공하려는 학생이 사라졌다. 5년간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 문재인정권의 가혹하고 처참한 원전산업 파괴의 자해극이 극에 달하고 있다. /미디어펜 사설
[미디어펜=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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