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미스터트롯' 진(眞)에 오른 임영웅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가수 임영웅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께서 아낌없이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제1대 미스터트롯 '진'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정말 제 인생에 이런 순간이 올 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 이러한 특별한 순간은 남의 일이라고밖엔 생각하지 못했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변 분들,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들, 나아가 응원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만들어주신 자리. 한순간도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를 배신하지 않게 열심히, 더욱 고개 숙여 겸손히 다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미스터트롯' 진을 차지한 임영웅의 모습. /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그는 "행복하기도, 때론 상처 받기도 했던 지난 6개월간의 추억, 여러분들과 함께여서 더욱 행복했다. 그 어떤 고난이 와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생각하며 즐겁게 이겨내어 늘 행복한 날들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치셨을 여러분들께 '미스터트롯'이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 그리고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재차 감사를 표했다.

임영웅은 지난 14일 발표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최종 순위에서 1위인 진에 올라 상금 1억원과 프리미엄 SUV, 수제화 200켤레, 안마의자, 조영수 작곡가 신곡 특전을 받았다. 임영웅에 이어 영탁, 이찬원이 나란히 선, 미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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