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또 다시 급락해 1600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17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0.84포인트(-2.38%) 내린 1674.0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74.02포인트(-4.32%) 내린 1640.84로 출발해 장중 한때 1637.88까지 추락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공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장기화’ 발언 등이 불거지면서 다우 지수가 12.93%나 폭락해 1987년 '블랙 먼데이' 이후 최대 낙폭을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11.98%)와 나스닥 지수(-12.32%)도 동반 폭락했고, 범유럽 지수인 유로 스톡스 50지수(-5.25%)를 포함해 유럽 증시도 4∼5%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역시 폭락세로 시작해 장중 500선이 붕괴됐지만 점차 낙폭을 회복해 현재는 강보합 전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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