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부산 등 LCC에 400억원 지원
이동은 기자
2020-03-17 13:54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산업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등 3곳의 LCC(저비용항공사)에 400억원을 지원했다. 


   
사진=산업은행


산은은 티웨이항공에 대한 긴급 운영자금 60억원을 무담보로 승인하고 에어서울, 에어부산에 대해서도 각각 200억원, 140억원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은은 이들에 대한 추가지원과 다른 LCC에 대한 자금지원 요청에 대해서도 심사절차를 거쳐 최대한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다.

 

산은은 이밖에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운영자금대출, 기존대출 기한연장, 수출입금융 등 총 3264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설비투자붐업 프로그램, 경제활력제고 특별운영자금 등 저금리 상품을 통해 지난 13일까지 올해 총 10조6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산은은 수출기업지원 특별온렌딩 한도를 2000억원 증액했으며 대구 등 피해 심각지역에 소재하거나 도소매, 운송 등 코로나19 피해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20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특별온렌딩’을 다음달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금융지원과 함께 산은은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자가점포 내 중소기업 임차인을 대상으로 6개월간 월 임대료의 35%를 감면하고 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구매확대 추진, 대구·경북지역 고객대상 ATM 수수료 인하 등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했다.


한편 산은은 직원의 감염방지와 은행업무의 연속성 유지를 위해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했다. 부행장 일부를 하남 전산센터(디지털스퀘어)에 분산근무케 하고 본지점 폐쇄 등 최악의 상황 발생시 최소 업무수행 인력확보를 위해 25% 직원에 대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부천지점 내 자금결제, 수출입금융 등 39개 필수업무 수행이 가능한 170명 수용규모의 비상업무센터(BCP센터)를 준비하고 영업점 폐쇄에 대비해 '점포폐쇄시 세부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지원대책 외에도 경제상황 시나리오별 액션 플랜을 수립했다”며 “피해기업의 조속한 경영활동 정상화 지원을 위해 금리우대, 심사단계 간소화 등 대규모 유동성 지원 상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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