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또 다시 2.5% 하락해 1670대로 떨어졌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2.42포인트(-2.47%) 내린 1672.4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74.02포인트(-4.32%) 내린 1640.84로 개장한 뒤 장중 한때 상승전환하기도 했지만 외인 매수세에 밀려 다시 하락했다. 단,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 유입으로 개장 직후 대비 낙폭은 줄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93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9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지속했다. 반면 개인은 5990억원, 기관은 358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2포인트(2.03%) 오른 514.73으로 종료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