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영상여행 특집프로그램' 편성
   
▲ 봄꽃 만개한 덕수궁 [사진=문화재청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봄나들이가 힘들어진 상황에서, TV나 모니터 화면으로 다양한 문화유산을 감상할 방법이 마련됐다.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문화유산채널'을 통해 18일부터 한 달간 '봄, 자연과 함께하는 영상여행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국민을 위해, 문화재청이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내용으로 채운 '문화유산 ASMR 영상'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한 영상 콘텐츠다.

이번 특집 프로그램은 4대 궁궐 봄꽃 풍경, 문화유산 사계절, 한국의 천연기념물 동물, 이미지 문화유산, 섬 문화유산 기행, 한국의 정원, 문화유산 여행 360도 VR(가상현실) 등, 7개 주제 44편으로 구성되며, 섬 문화유산 기행과 이미지 문화유산 일부는 최초로 공개된다.

문화유산 여행 360도 VR는 제주도 용천동굴, 담양 소쇄원, 한라산 백록담, 문섬·범섬 천연보호구역, 설악산 토왕성폭포 등,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자연유산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문화유산채널 누리집과 구독자 10만 명을 넘어 '실버 플레이 버튼'을 받는 문화유산채널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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