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상아가 안전벨트 미착용 논란에 결국 사과했다.

배우 이상아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공인으로서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기본적인 교통 법규를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이 글을 올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잠깐 시운전하는 거라서 안일하게 생각했던 저의 짧은 생각이 이런 큰 실수를 범했다"며 "앞으로 절대 이런 실수를 범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리고 불편한 상황을 만들어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 사진=에이탑엔터테인먼트


이상아는 전날(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났다. 여행 편하게 다닐 수 있겠다"라며 운전 중인 자신의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영상 속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이상아는 차량 내 지속적인 경고음에도 운전에만 집중했다. 이에 한 네티즌이 "벨트 좀 메이소"라는 댓글을 작성하자 그는 "동네 한 바퀴"라는 답글로 대수롭지 않다는 듯 응수했다.

이후 이상아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그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또한 자신의 프로필에 "저의 개인적인 SNS의 기사화를 원치 않는다"는 글을 추가,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려는 태도를 보이며 빈축을 샀다. 

이상아는 지난달 22일 종영한 채널A 드라마 '터치'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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