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서이숙이 최민식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내 연기 클라쓰' 특집으로 꾸며져 서이숙, 차청화, 허성태, 하도권과 스페셜 MC 신예은이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서이숙에게 "뺨 때리는 연기를 얼마나 잘하면 최민식도 인정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질문했다.

2017년 개봉한 영화 '특별시민'을 통해 최민식과 부부로 호흡한 서이숙. 그는 "최민식을 때리는 신이 있었는데, 대충 했더니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하시더라"라며 "리얼함을 원하시는 것 같았다. 워낙 맷집도 좋으시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심지어 스태프가 최민식의 뺨보다 서이숙의 부은 손을 걱정했다고. 서이숙은 "최민식이 '이숙 씨 잘했어'라고 하더라. 그렇게 실컷 때리고 칭찬받은 건 처음이었다"고 전해 연신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해투4'는 목요일 밤을 웃음으로 채워주는 마법 같은 토크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