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사진)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올해도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래 지속성장 기반 구축과 함께 글로벌 일등 소재부품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20일 서울 마곡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4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양호한 경영실적을 달성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LG이노텍은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을 포함한 총 4개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회사는 김창태 상무(CFO)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주영창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제44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