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20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8000명을 넘었다.
CNN은 이날 오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 수가 전날보다 5000여명이 증가한 1만81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241명으로 증가했다.
미국이 코로나19 검사 역량을 확대하면서 확진자가 크게 증가했다. 앞서 데비 벅스 미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조정관은 지난 18일 새로운 검사 플랫폼 도입으로 하루 수만 건의 검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가장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주는 뉴욕으로 이날 2700여명이 늘어 7845명으로 됐다. 뉴저지주에서도 확진자가 890명으로 전날보다 155명 늘었다.
한편 주·시도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전날 3950만명에 달하는 주민들에게 집에 머물라는 '자택 대피' 명령을 내렸으며 뉴욕·일리노이·코네티컷주도 이날 비슷하게 집에 머물라고 당부했다.
캘리포니아의 명소인 요세미티국립공원은 이날 폐쇄됐고 마이애미 해변의 모든 호텔에도 휴관 명령이 떨어졌다.
한편 이날 로이터는 캐나다에서도 코로나19 환자가 1000명을 넘겼다고 보도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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