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과자, 초콜릿, 상온죽 등 피코크X펭수 콜라보 상품 8종 선보여
   
▲ 이마트의 '피코크X펭수 콜라보 상품'./사진=이마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이마트는 오는 26일 부터 '피코크X펭수 콜라보 상품' 판매에 나선다고 23일 전했다. 피코크X펭수 콜라보 상품은 총 8종으로, 자이언트 펭귄이라는 펭수의 아이덴티티를 고려해 대용량 상품을 중심으로 기획했다.

주요 상품은 ▲펭-하! 칼슘을 더한 과자 3종 ▲펭-러뷰 죽 3종 ▲펭수 자이언트 초콜릿 ▲펭수 초코프레첼 등이다.
 
이외에도 피코크 펭수 자이언트 초콜릿에는 완충제를 활용한 '미니 펭수 만들기'가 동봉돼 있으며, 나머지 상품에는 '펭수 스티커 6종'이 랜덤으로 들어 있다.
 
이마트가 이처럼 펭수 콜라보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2030 고객을 확보하고 오프라인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이다.

펭수는 유튜브 상에서 2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스타로, 특유의 입담과 격식에 구애 받지 않는 자유분방함 덕택에 2030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마트는 2019년 기준 2030 고객 비중이 30%가 넘는 만큼 향후 이마트의 주력 소비계층으로 자리잡을 젊은 연령대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 상품을 개발해, 매장을 찾는 즐거움을 더하고 이들의 발걸음을 이마트로 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10월에도 유튜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핑크퐁'과의 콜라보 상품을 출시해 어린이 및 어린 자녀를 둔 고객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는 등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4월 펭수와의 콜라보를 통해 새롭게 제작한 한정판 대여용 장바구니 4종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펭수와의 콜라보는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2030세대들이 오프라인 이마트 매장을 방문하게 만들기 위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적 사고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고민하고 그에 걸맞는 다양한 상품을 선제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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