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유진 PD가 예비신랑 이원일 셰프의 건강을 걱정하며 눈물을 쏟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서는 이원일·김유진 커플의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17일 김유진 PD와의 열애를 인정하고 결혼 계획을 밝힌 이원일. 두 사람은 오는 4월 26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날 '부럽지'에서 김유진 PD는 "띠동갑 나이 차이가 마음에 걸리지 않았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며 "제게 나이 차가 크게 다가오진 않았고,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김유진 PD는 "오빠 건강이 제일 많이 신경이 쓰이더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쉽게 말을 잇지 못한 그는 이원일 셰프의 어깨에 기대어 오열했고, 이내 "시간이 흐를수록 오빠가 더 빨리 아플 수도 있다는 게 제일 무섭다"고 털어놓았다.


   
▲ 사진=MBC '부럽지' 방송 캡처


'부럽지'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은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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