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건당국이 에볼라 환자 치료진에 이동금지령을 내렸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주와 댈러스 카운티 보건당국이 에볼라 환자를 치료한 텍사스건강장로병원 치료진을 상대로 이동금지를 요청하는 일종의 합의서를 마련해 이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

   
▲ 사진=YTN 보도화면 캡처

보건 당국은 미국 내 첫 에볼라 감염자로 지난 8일 사망한 토머스 에릭 던컨을 열흘간 치료한 의료지원 인력 100명에게 대중이 모이는 식당, 영화관, 잡화점 등을 방문하지 말고 비행기, 배, 장거리 운송 버스나 기차도 이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는 에볼라 잠복기(최대 21일)가 끝날 때까지 요청 됐으며 지역 내에서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야 할 때에는 반드시 보건당국과 상의하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치료진 중 벌써 2명이 비행기나 배를 이용한 바람에 에볼라 감염 확산 우려가 미국 전역으로 번지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 보건당국, 에볼라 무섭긴 하지” “미국 보건당국, 에볼라 확산되지 않았으면” “미국 보건당국, 치료진 불편할 듯” “미국 보건당국, 잘한 조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