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환희가 경찰에 출석했다.
가수 환희(황윤석·38)는 24일 오후 10시 30분께 경기도 용인 서부경찰서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검은색 점퍼와 청바지를 입고 마스크를 쓴 환희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게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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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더팩트 |
환희는 지난 21일 오전 6시께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환희는 음주운전 도중 옆 차로에서 차선 변경을 하던 아반떼 차량에 부딪혀 보험처리를 하던 중 그를 수상히 여긴 보험회사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환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61%였다.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진 뒤 환희 측은 "변명의 여지 없이 명백한 잘못"이라고 잘못을 인정하며 "향후 수사 과정에도 성실히 임할 예정이며,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전했다.
환희는 1999년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로 데뷔해 '미싱 유'(Missing You), '남자답게', '가슴 아파도'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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