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와 코스닥이 이틀째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2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2.48포인트(3.88%) 상승한 1,672.4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58.22포인트(3.62%) 오른 1668.19로 출발해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지수는 장중 한때 최대 88.05포인트(5.47%) 오른 1698.02까지 오르기도 했다.

특히 개인은 3811억원어치가 넘는 순매수 규모를 보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 24일까지 14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간 외국인은 이날도 400억원 넘는 순매도 규모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도 매도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1.3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9.38%), 나스닥 지수 (8.12%)가 일제히 폭등하며 국내 지수 급등을 예고했다. 미국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 등이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부양책의 의회 합의가 임박했다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호전됐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17.29포인트(3.60%) 오른 497.69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15.92포인트(3.31%) 오른 496.32로 개장해 강세를 지속 중이다. 장중 한때 5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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