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애플리케이션 QR코드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든 공공도서관이 휴관함에 따라 '무인도서관'을 통해 책를 대출해주는 등 대체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무인도서관은 수원역, 고양시청, 성남시청, 안산역, 안양역, 과천중앙공원, 의정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운영될 계획이다.

17개 시군 121개 공공도서관에서는 인터넷으로 대출 신청을 한 뒤, 도서관에 가서 소독한 책을 가져오는 '예약도서 대출서비스'를 시행하며, 경기도사이버도서관과 시군 전자도서관 32곳에서는 69만 8350종의 전자 자료를 모바일과 PC로 대출해 볼 수 있다.

또 고양시, 성남시 등의 공공도서관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온라인 독서 프로그램과 온라인 강좌를 운영 중이다.

김능식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도서 대출에 불편을 겪고 전자책 수요도 늘어나는 만큼, 지속해서 대체 서비스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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