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공작기계, 산업용 로봇 제조 및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스맥의 최영섭 대표가 책임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스맥은 최영섭 대표가 장내 매수를 통해 1억5천만원 규모의 자사주 12만8030주를 매입했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매입을 통해 최영섭 대표가 보유한 전체 주식수는 50만4812주가 됐다.

최영섭 스맥 대표는 "주주들을 위한 책임경영을 진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을 하고 있으며, 지난 번 자사주 매입 때 약속한 바와 같이 추가적으로 장내 매수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에는 효율적인 경영과 다양한 사업 역량을 강화해 실적 극대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스맥은 연이은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경영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7일 신한금융투자와 1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최영섭 대표 및 최대주주 이지운, 이다원씨가 연이어 자사주를 취득했다.

전환사채(CB) 소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스맥은 지난 20일 전환사채 물량의 부담을 해소하고자 만기 전 취득한 7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소각한 바 있다. 스맥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경영을 위한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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