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뮤지컬배우 홍지민이 다이어트 중 일화를 공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찐 다이어터' 특집으로 꾸며져 연예계 다이어트 최고수 함소원, 홍지민, 안선영, 김빈우가 출연했다.

2017년 11월 27일 둘째 딸 출산 이후 108일 만에 29kg 체중 감량에 성공, 화제의 중심에 섰던 홍지민. 그는 치팅데이 하루 만에 4kg이 증가한 사연을 전했다.

홍지민은 "29kg 감량에 성공했으니 다른 날은 몰라도 오늘만큼은 나에게 원 없이 보상하겠다고 결심했다"며 "오전 8시에 수산시장에 가서 각종 해산물과 매운탕, 소맥을 원 없이 먹었다. 점심에는 라면을 종류별로 꺼내와서 밥, 김치, 소맥과 함께 먹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신랑은 녹다운됐고, 저도 피곤해서 한숨 잤다. 눈을 떠보니 저녁 8시길래 큰언니와 형부를 불러 곱창, 돼지껍질, 막창, 소맥을 먹었다"면서 "집에 가서 몸무게를 재봤는데 4kg이 쪘더라"라고 얘기했다.


   
▲ 사진=KBS2 '해투4' 방송 캡처


그 날 이후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다짐했다는 홍지민. 그는 "굶주리는 다이어트는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삼시 세 끼를 다 먹되 포만감을 늘리는 다이어트로 가는 방법을 택하게 됐다"고 밝혀 출연진을 끄덕이게 했다.

'해투4'는 목요일 밤을 웃음으로 채워주는 마법 같은 토크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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