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중국이 해외 입국 통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4명이 모두 해외 입국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54명이고 신규 사망자는 3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의심 환자는 29명이었다.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1394명, 사망자는 3295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례였다. 

상하이에서 17명이 나와 가장 많았으며, 이어 광둥11명, 푸젠 6명, 톈진 5명 등이었다.

이에 따라 역유입 누적 확진자는 649명으로 늘었다.

누적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7만4971명이며 현재 3128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819명으로 집계됐다.

홍콩에서 518명(사망 4명), 마카오에서 34명, 대만에서 267명(사망 2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