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 건물 [사진=문체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국민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글꼴파일(폰트) 71종을 모은 '안심글꼴파일' 모음집을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문체부 등이 이번에 제공하는 모음집에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개발한 41종 및 민간기업이 개발한 30종 등 총 71종의 글꼴파일이 담겼다.

학교 등 교육기관이나 보육시설, 1인 미디어, 기타 개인 및 단체 등 누구나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재배포하거나 상업적인 용도로도 이용해도 된다.

다만, 영리 목적인 경우에는 저작권자 허락을 받아야 한다.

글꼴파일은 '컴퓨터 프로그램 저작물'로서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되므로, 무료로 구한 글꼴파일이라도 이를 사용하는 방법이나 용도에 따라서는 저작권자의 허락이 있어야 쓸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사전에 이를 확인해야 한다.

안심글꼴파일은 저작권위와 문화정보원이 무료 이용을 보장, 이 같은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안심글꼴파일을 지속해서 제공함과 아울러, 개발업체와 협의해 문서작성 프로그램이나 전자책 프로그램에 탑재,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하게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안심글꼴파일 모음집은 문체부 누리집와 저작권위 '공유마당', 문화정보원 '공공누리' 등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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