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14일 '종합편성채널 및 보도전문채널 도입에 대한 사업자 의견수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지난 해 7월 방송법 개정으로 국내 방송시장에서 대기업과 신문사의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전문채널에 대한 진입과 소유규제가 완화되었다. 이러한 법 개정을 토대로 하여 2010년 하반기에 신규 종합편성채널 및 보도전문채널 사업자 선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그동안 신규 종합편성채널 및 보도전문채널의 도입과 관련하여 필요성, 사업전망, 도입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신규 방송채널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 사업자의 의견이 종합적으로 개진될 기회는 그리 많지 않았다.
이에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신규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전문채널의 사업자 선정에 즈음하여 동 사업에 참여하고자하는 예비 사업자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연구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종편·보도전문채널의 국내 방송, 콘텐츠 부문에서의 역할 및 전망, ▲신규 사업자 선정 및 심사항목, ▲신규 사업자 관련 매체정책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본 토론회는 14일 14:00~ 17:00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