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30일 급락세로 개장한 출발했던 코스피가 낙폭을 대부분 회복하며 거래를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61포인트(-0.04%) 하락한 1717.12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47.39포인트(-2.76%) 급락한 1670.34에서 출발했지만 낙폭을 점차 줄여나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21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85억원, 218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지난 5일부터 무려 18거래일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11조 5351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93%), NAVER(-0.91%), LG화학(-0.16%), 현대차(-1.16%), LG생활건강(-0.81%), 삼성SDI(-1.41%), 삼성물산(-1.67%)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0.48%), 삼성바이오로직스(1.58%), 셀트리온(0.54%)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49%), 은행(-1.35%), 기계(-1.24%) 등이 약세였고, 운수·창고(6.49%), 종이·목재(5.98%), 건설업(2.57%) 등은 올랐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9.28포인트(3.69%) 오른 542.11로 거래를 마쳤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