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년 신일 역사 계승해 종합가전기업으로 새도약"
   
▲ 정윤석 신일 대표이사가 제61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신일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종합가전 기업 신일산업은 이달 30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신일산업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6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관일부 변경의 건을 통해 사명을 신일산업에서 신일전자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영업보고 및 감사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를 보고 한 뒤, 부의안건으로 △별도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현금배당 1주당 20원) △정관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1명, 정윤석) △사외이사 선임의 건(1명, 조병학) △이사보수 한도승인의 건(당해 20억 원) △감사보수 한도승인의 건(당해 1억 원) 등 총 7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사명을 바꾸는 정관 변경 안건의 승인으로 신일은 1959년 창립 이래 61년간 사용해 온 사명인 신일산업를 신일전자로 변경한다. 

새 사명은 신일의 역사를 계승하면서 종합가전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새 사명은 승인일부터 사용하며 국문으로는 신일전자주식회사, 영문으로는 SHINIL ELECTRONICS CO. ,LTD로 표기한다.

 정윤석 대표이사는 "선풍기 회사의 고착화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종합가전 기업으로서의 사업 확장 및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명을 신일전자로 변경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기업의 진입장벽이 낮은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안정적인 경영권을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함과 동시에 협력사와도 장기적인 신뢰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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