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가량 상승하며 1750선을 되찾았다.

   
▲ 사진=연합뉴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7.52포인트(2.19%) 오른 1754.64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2.17포인트(1.29%) 오른 1739.29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은 387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1억원, 291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로써 외국인은 지난 5일부터 19거래일째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 행진을 지속했다. 지금까지 외인이 내다판 물량은 11조 6139억원어치에 이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7.11%), 셀트리온(23.78%), NAVER(4.62%), LG화학(0.66%), 현대차(3.86%), LG생활건강(1.82%), 삼성물산(1.47%) 등은 올랐고 삼성전자(-0.21%), SK하이닉스(-0.48%), 삼성SDI(-1.64%)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2.24%), 건설업(6.13%), 의료정밀(5.99%) 등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으나 전기전자(-0.24%)는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6.96포인트(4.97%) 오른 569.07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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