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협중앙회 로고 [사진=수협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통 분담을 위해, 공직유관단체 중 처음으로 임원들이 임금 반납에 동참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임준택 수협 중앙회장과 홍진근 지도경제사업대표이사, 이동빈 수협은행장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월 급여의 30%를 반납할 예정이다.

다른 상임 임원과 집행 간부 등은 20%씩 반납한다.

이들 임원들이 반납한 급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임준택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정부적 노력에 동참하고 고통을 함께 나누자는 뜻에서 임금 반납을 결정했다"며 "어업인과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공직유관단체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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