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방송인 김경란이 색소포니스트 노정진 씨에게 치명적 유혹 스킬을 날렸다.

1일 오후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이하 '우다사') 4회에서는 썸남 노정진과 첫 번째 여행지로 오이도를 선택, 갯벌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김경란의 하루가 공개된다.

김경란은 그동안 "움츠러든 삶을 살아왔다"며 "이제는 막 살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우다사 시스터즈로부터 '김프리'라는 애칭을 얻었고, 김프리답게 과감히 노정진 씨와 생애 처음으로 갯벌 데이트를 계획했다.

이 모습을 VCR로 지켜본 신동엽은 "예전엔 남자들이 뱃길 끊기는 시간까지 섬에 있곤 했어요"라며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박은혜 역시 "우리 경란이는 다 계획이 있구나"라고 거들었다.
 
김경란은 갯벌에서 바지락 캐기 체험을 하자고 제안했고, 이후 신나게 조개를 캐다가 갯벌에 빠져 허우적댔다. 이에 노정진 씨는 김경란의 손을 잡았고 둘은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다녔다.


   
▲ 사진=MBN '우다사2' 제공


스킨십이 난무한 갯벌 데이트로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은 민박집으로 돌아와 온돌방 이불 위에 나란히 앉았다. 살짝 어색해진 분위기에 김경란은 "간단하게 라면 먹을래요?"라고 말해 노정진 씨는 물론 우다사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권오중은 "아마 가장 좋아하는 라면이 '네가 내 거라면'일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은혜는 "방에 이불이 하나밖에 없던데 어떻게 되는 거냐"며 예리한 19금 질문을 던졌다. 김경란의 치명적인 멘트에 노정진 씨는 "경란 씨가 좋다고 하면 다 좋아요. 저는 오늘 결제만 할게요"라고 화답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우다사2'는 연예계 돌싱녀들의 삶과 사랑을 솔직하게 그려내는 여성 라이프 &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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