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일 "소방관들의 국가직 전환은 소방관들의 헌신과 희생에 국가가 답한 것"이라며 "국민이 받는 소방서비스의 국가 책임을 높이는 것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청와대

문 대통령은 이날 지방직 소방공무원 5만2516명을 국가직으로 전환한 것에 대해 "국가직 공무원으로 첫 출근을 한 모든 소방관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소방공무원이 국가공무원이 된 것은 소방공무원이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나뉜 지 47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우리국민이 겪는 재난 현장에는 늘 소방관이 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방화복이 아니라 방호복을 입은 소방관들의 모습을 전국 곳곳 방역의 현장마다 볼 수 있"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기념식도 못했을 것이다. 대신 마음으로나마 함께 축하하고 싶다"며 "소방관들에게 보답이 되고 자긍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