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찬원이 TV조선 오디션프로그램 '미스터트롯' 경연으로 받은 중압감을 토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오늘은 미스터트롯' 특집으로 꾸며져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와 스페셜 MC 홍진영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이찬원은 "1대1 데스매치 경연곡이 나훈아 '울긴 왜 울어'였는데, 경연 상대가 정통 트로트에 능한 안성훈 형이었다"며 "형과는 너무 친하다 보니 이겨도 미안하고 안 이길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경연에서는 이겼지만 형에게 너무 미안했다. 스트레스로 탈모가 왔다"면서 "아직 회복이 안 됐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임영웅은 "(정)동원이가 찬원이 머리를 보고 '이마가 정수리에 있어요'라고 하더라"라고 '미스터트롯'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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