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가 전략비축유 구매를 늘린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올해 비축유 구매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3일 반박했다.

산업부는 올해 비축유(원유+석유제품) 구매 예산은 총 314억원 규모로, 구매비용이 1000억원에 육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비축유 구매는 국내 정유사를 포함해 국제 지명경쟁입찰을 통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추가 비축유 저장공간이 5000만배럴에 달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비축 회의'라는 것도 없다고 부연했다. 다만 석유공사가 수립한 각년도 비축유 구매계획이 산업부 승인 후 산업부 고시에 포함돼 관보에 게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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