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필립 누나' 박수지 씨가 예비 엄마가 됐다.
3일 오후 방송되는 MBN 관찰예능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서는 박수지 씨의 임신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간 미나와 류필립 부부의 하루가 공개된다.
박수지 씨는 100kg이 넘는 과체중에 고혈압, 당뇨 위험까지 안고 있어 임신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뜻밖에 임신이 되었고, 기쁜 마음에 이를 류필립과 미나에게 전화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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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N '모던 패밀리' 제공 |
미나는 "정말 잘 됐다. 내 일처럼 좋다"며 환호했다. 필립 역시 "내가 삼촌이 되다니 신기하다"며 기뻐했다. 내친김에 두 사람은 박수지 씨의 정기 검진에 동행하기로 하고 병원에서 만났다. 미나는 최근 마지막 '시험관 아기 시술'에 도전할 만큼 난임으로 힘든 상황임에도, 시누이의 임신 소식을 크게 기뻐하는 한편, 부러운 마음도 드러냈다.
토끼 두 마리가 품으로 들어오는 태몽을 꿨다는 박수지 씨. 남편이 직업 군인으로 지방에 거주하고 있어 미나, 류필립과 함께 산부인과에 진료를 받으러 갔다. 하지만 병원에서 굳은 표정을 지은 세 사람, 그 이유는 무엇일까.
'모던 패밀리'는 갓 살림을 차리기 시작한 신혼부부부터 결혼 생활을 마친 졸혼 가정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스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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