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고혈압·고지혈증·당뇨 등 지병 영향
   
▲ 인천시 동구 인천의료원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싱가포르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6명으로 늘어났다.

4일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싱가포르 보건부를 인용, 이날 88세 남성이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 남성은 이튿날 국립전염병센터(NCID)에 입원, 격리 치료를 받아왔다. 또한 심장·신장 질환 및 암·당뇨병을 앓은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3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중인 86세 여성, 지난달 21일 싱가포르 여성(75)과 인도네시아 남성(64)도 숨을 거뒀다.

지난달 29일과 31일에는 싱가포르 남성(70)과 인도네시아 남성(68)이 코로나19로 사망한 바 있다.

이들 모두는 심장병·고혈압·고지혈증·당뇨를 비롯한 지병을 앓고 있었거나, 과거에 앓았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싱가포르 정부는 한 양로원 내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후 이달 말까지 관련 시설의 외부 방문객 출입금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