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래퍼 키썸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래도 안전을 위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키썸의 소속사 퍼스트원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키썸의 코로나19 검진 결과를 전했다.

소속사는 "최근 신곡 '1위(premero)'를 발표하고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던 키썸은 지난 4월 3일, 2주 전 '더쇼'에 함께 출연한 '에버글로우'의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방송 관계자로부터 전해 들었다"면서 "해당 프로그램 출연 당시, 같은 대기실을 배정 받아 사용했기 때문에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소식을 듣자마자 키썸을 비롯한 관련 스태프들 전원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다. 바로 다음 날인 4월 4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 경위와 다행스러운 결과를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음성 결과가 나왔지만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지침과 절차에 따라 안전을 위해 키썸은 현재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2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라고 후속 조치를 전했다.

   
▲ 사진=키썸 인스타그램


키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공지문을 캡처해 올리면서 "여러분 너무 걱정 하지마세요! 저는 건강합니다. 안전하게 자가격리 후에 돌아오겠습니다"라고 걱정해준 팬들을 안심시켰다.

아울러 키썸은 "여러분도 항상 마스크 쓰시고 집에 돌아오셔서 꼭 씻고 손 소독제 바르세요. 다같이 이겨냅시다"라며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도 전했다.

앞서 에버글로우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가 지난 3일 스태프 2명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알려 가요계를 긴장시켰다. 에버글로우 멤버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역시 안전을 위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멤버 시현이 MC를 맡고 있는 SBS MTV 음악 프로그램 '더쇼'는 7일 방송을 결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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