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인도 뉴델리 지역 교민을 태운 특별기가 5일(한국시간) 11시10분 뉴델리 공항을 축발해 6일 5시30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인도주재 한국대사관과 대한항공에 따르면 주재원과 유학생, 여행객 등 220여 명이 탑승한 대한항공 임시운항 특별기가 5일(현지시간) 19시40분 뉴델리 인디라간디국제공항에서 이륙했다.

이번에 입국한 사람은 주재원을 비롯해 유학생과 여행객들이다.

이들은 14일 동안 자가 격리될 예정이며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에는 병원 등 별도 시설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급속도로 확산하는 코로나19 확신자 증가에 따라 인도 정부가 지난달 25일 국가 봉쇄령을 선포한 가운데 주인도 한국대사관은 교민의 공항 이동을 위해 통행 허가증 등 편의를 제공했다.

대사관과 현지 한인회는 추가로 귀국 수요를 조사해 오는 12일 이후 2차 특별기 운항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인도 뭄바이에서 특별기 운항 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공장 등이 있는 남부 첸나이에선 한인회가 직접 전세기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