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껫 인근 바다 쾌속정 사고 직후 실종됐던 한국인 관광객 2명이 21일 시신으로 발견됐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19일 푸껫 인근 바다에서 어선과 충돌한 쾌속정에는 우리 국민 4명이 타고 있었으며 2명은 구조되고 2명은 실종됐지만 21일 실종됐던 우리 국민 2명의 시신이 침몰된 쾌속정 근처에서 발견돼 인양했다"고 밝혔다.
사고 쾌속정에 탑승한 한국인은 모두 4명으로, 이 중 유모(31) 씨와 이모(26ㆍ여) 씨 등 2명은 구조됐다. 부부 사이인 부상자 중 유 씨는 경상을 입었으나 이 씨는 허리에 중상을 입어 푸켓 소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 쾌속정은 지난 19일 외국인 관광객 37명과 승무원 등 44명을 태우고 푸껫에서 가까운 유명 관광지인 피피 섬을 방문했다가 푸껫으로 돌아오던 중 어선과 충돌했다. 당시 우리나라 관광객 4명(전체 승객 37명) 중 2명이 구조됐고 나머지 2명은 실종된 바 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