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소지섭이 조은정 아나운서와의 결혼 소감을 전했다.
소지섭은 7일 소속사 51k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오늘로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며 조은정 아나운서와 법적인 부부가 된 사실을 알렸다.
이어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으로서 인사드리려고 한다"며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나름 긴 시간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그동안 저를 오랜 시간 지지하고 믿어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모두가 힘드신 때에 전하는 결혼 소식에 마음이 무겁지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배우로서도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고, 곧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늘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2018년 방송 인터뷰를 통해 처음 만난 뒤 17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5월 열애를 인정했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이날 혼인신고를 했으며, 결혼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000만원을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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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51k |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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